곤충을 채집하는 방법

애완학습용으로 집에서 키울 수 있는 곤충은 다양한다. 대표적으로 애완용으로 많이 키우는 곤충은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개미등이 있다. 가장 먼저 곤충을 키우기 위해서는 마트 혹은 곤충샵을 통해 분양받는 방법과, 직접 채집하는 방법이 있다. 곤충을 채집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곤충을 키우기 전 곤충을 채집하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겠다. 불과 내가 어렸을때만 해도 동네뒷산이나 동네앞 공원에 가면 곤충을 쉽게 볼수있고, 관찰할 수 있었다. 하지만 요즘은 환경이 오염된 탓인지 개발이 많이 된 탓인지, 자연을 찾기가 힘들뿐 아니라, 자연에서 곤충을 보기도 힘들어졌다. 만약 곤충을 키우고 싶은 아이들이 있다면 직접 채집해보며 곤충을 이해하고 생명에 대한 소중함도 느끼며 키워보길 바라며 채집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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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채집은 곤충을 연구 혹은 관찰하기 위해서 자연상태에서 곤충을 잡는,것을 말한다. 먼저 곤충채집을 하러 가기 전 단단히 준비를 하고 가야한다. 곤충채집을 하기위해서는 곤충이 서식할 만한 숲, 나무가 있는 곳을 가야한다. 그러기 위해 운동화를 신고가는것은 필수이다. 다른 벌레들에게 물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긴팔, 긴바지를 입고간다. 그리고 채집한 곤충을 담을 채집통도 준비한다. 자, 이렇게 준비가 되었다면 이제 다양한 곤충채집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곤충채집 방법

1. 포충망채집

흔히 말하는 잠자리채를 포충망이라고 한다. 곤충을 발견하면 포충망을 휘두르고 곤충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포충망을 접는다. 포충망 안으로 손을 넣어서 곤충의 몸이 다치지 않도록 조심히 꺼내어 넣어준다. 보통 날아다니는 곤충을 잡을때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다. 포충망을 이용하여 잡을 수 있는 대표적인 곤충은 날아다니는 나비, 잠자리, 나방 등이다. 

2. 함정을 만들어서 채집

유리병이나 입구가 좁은 병안에 곤충을 유인 할 먹이를 넣는다. 곤충이 자주다니는 길에 유리병을 묻어둔다. (유리병 입구는 밖으로 나오게 한다.) 다음날 곤충이 잡혔는지 유리병을 확인한다. 이 방법으로는 땅위를 기어다니는 곤충을 채집할 수 있다. 

3. 불빛을 이용하여 채집하기(등화채집)

날이 어두워지면 포충망을 준비한 후 산책로 혹은 숲길의 가로등이 있는 곳으로 간다. 불빛을 보고 날아온 곤충을 확인하고 포충망을 이용하여 채집한다. 여름철 캠핑장에서 쉽게 할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이 방법을 통해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인 장수풍뎅이, 혹은 사슴벌레를 잡을 수 있다.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는 야행성인 곤충이며 불빛에 잘 날아드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4. 먹이로 유인하여 채집

곤충이 많이 나오는 나무를 찾는다. (예를들어 참나무...) 바나나등 달콤한향이나는 과일을 으깨서 나뭇잎이나 나무근처에 바르고 표시해놓는다. 시간이 흐른 뒤 과일에 모여든 곤충을 확인하고 채집한다. 

5. 나무수액이 흐르는 나무를 찾아 채집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는 참나무에서 흐르는 나무진을 먹고 살아간다.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를 채집하고 싶다면 나무수액이 흐르는 참나무를 찾아 먹이를 먹고있는 곤충을 채집하면 된다. 하지만 이 방법은 야행성인 곤충(장수풍뎅이,사슴벌레)의 특성에 따라 밤에 채집해야하는 방법이라 위험하여 권하지 않는 방법이다. 가끔 운이 좋으면 낮에도 나무진을 먹고있는 곤충을 발견할 수 있다. 

6. 도끼채집

이 방법은 애벌레를 채집할때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사슴벌레의 애벌레가 썩은 참나무를 갉아먹고 살기 때문에 나무를 쪼개어 사슴벌레 유충을 잡을 수 있다. 바닥에 쓰러져 썩은 참나무를 찾는다. 참나무를 도끼를 활용하여 쪼개본다. 나무속에 살고있는 애벌레들을 채집한다. 

 

 

이렇게 6가지의 곤충채집방법을 알아보았다. 가장 효과가 좋았던 방법을 추천해보자면, 포충망을 이용한 채집과 불빛을 이용하여 채집했던 방법이다. 여름날 가족과 캠핑장에 놀러간다면 불빛을 보고 날라든 곤충을 채집하여 보자.